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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박물관로드, 글로벌 금융인재 꿈 키울 첫 경험
작성일 :2015.04.0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142

"부산에서 글로벌 금융인재를 키운다!"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벌어지는 금융경제통합 교육프로그램인 '부산금융박물관로드'가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 4일 7개 참여기관이 모두 모여 협약식을 체결했고, 4월 3일부터 본격적인 금융박물관로드 체험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어떻게 운영되나?
 
부산금융박물관로드 프로그램은 유치원생을 포함해 초·중·고·대학생, 일반시민까지 단체로 참여가능하다. 물론 수준별 맞춤교육이 진행된다.
 
금융역사관·화폐박물관…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수준별 견학·체험 교육  
4월 신청 접수, 본격 운영
 

유치원·초등학생은 오후반 교육으로만 진행된다. 오후 1~5시 부산은행 금융역사관→한국거래소 홍보관→ 한국은행 부산본부 화폐전시관→기술보증기금 과학기술체험관을 1시간 단위로 학예사와 함께 돌면서 금융체험교육을 받는다.  

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은 6시간 코스의 종일반으로 운영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한국거래소 홍보관→기술보증기금 과학기술체험관→한국은행 부산본부 화폐전시관→부산은행 금융역사관 차례로 견학한다. 별도의 경제교육도 실시된다. 
한국거래소 'KRX 스퀘어'.
현재 별도의 공식 홈페이지를 구축 중이다. 4월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 예약 및 교육 일정 확인이 가능하다. 

또, 참여 후기 코너에서 생동감 있는 현장체험 후기도 공유할 계획이다.

현재는 부산은행금융역사관(전화 051-661-4816)을 통해 참가 신청 및 문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30명~40명 단위의 단체관람만 가능하다.  

■취지는  

프로그램 주관사인 부산일보 안병길 사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프로그램 출범 취지를 거듭 강조했다. 지역의 아이들에게 글로벌금융인재로 커갈 수 있는 꿈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는 뜻이었다.  
기술신용보증기금 기술체험전시관.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정부도 올해 전국적으로 금융교육의 장을 대거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시민들 생활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계속 개발하고 활성화해서 부산이 금융도시라는 것을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기부 사업인 이번 부산박물관금융로드는 부산과 부산 금융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는 초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는 것이다.

■주요 박물관 현황은? 

한국거래소 홍보관(KRX SQUARE)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1층 한층 전체를 활용해 지난해 12월 개관했다. 거래소 60년 역사와 매매체결, 상장, 시장감시, 파생상품시장 등의 업무와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한국거래소 60년 파노라마' 등 국내 최초 영상전시기법(Cinematic Exhibition)을 도입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도 있다. 1956년 최초로 상장된 12개 상장회사를 씨앗으로 표현해 스토리형식의 홍보관 투어도 전개한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상장된 주식을 모의 거래할 수 있어 어려운 자본시장을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다. 
한국은행부산본부 화폐전시관.
한국은행 부산본부 화폐전시관은 고대의 물품화폐로부터 오늘날의 화폐에 이르기까지 국내와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화폐와 기념주화를 전시하고 있다. 근대 주화 압인기를 통해 직접 동전을 만들거나 위조지폐감별기로 자신의 지폐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확인 가능하다. 화폐와 금융뿐만 아니라 중앙은행 역할에 대한 내용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별관 1층 전체를 기술전시체험관으로 꾸몄다. 참가자들이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트랜스포머 로봇과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고, 6대의 로봇이 싸이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마저도 빠져드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넘쳐난다. 특히 4D 영상관은 도마뱀과 연꽃잎의 나노과학세계를 4D 영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부산은행 금융역사관.
부산은행 금융역사관은 부산은행의 변천사, 시대별 지역 금융환경의 변화를 배울 수 있다. 고무도장과 옛 타자기 등 흥미로운 요소들로 넘쳐난다. 특히 금융경제 체험관은 재미와 교육을 접목해 화폐 및 금융의 역사, 금융경제 체험을 캐릭터를 활용한 만화식 패널과 영상으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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