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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특집-기술보증기금] 탄탄한 기술 평가 인력과 시스템으로 기술 금융 선도
작성일 :2015.04.0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575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소프트 파워와 하드파워로서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기술평가를 중심으로 기술금융을 실현하는 부산의 대표 금융공기업인 기보는 빠르고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기술의 진보와 융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소프트 파워의 한 축인 기술평가조직을 강화시켜 왔다.
 
7월 부산기술융합센터 설립 소식에
기술 창업 부울경 중소기업들 반색
내달부터 금융박물관로드도 동참
 
우선 기보의 전체 직원 중 절반이 넘는 550여 명이 기술평가 2급 이상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기계,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 박사급 인력은 150여 명에 달한다. 

또 다양한 기술평가 수요를 소화하고자 중앙기술평가원(1곳)과 기술융합센터(2곳), 영업점(52곳)으로 평가조직을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부산 기술융합센터'가 설립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기술 모델을 필요로 하는 부울경 중소기업에 희소식이 될 전망. 

소프트 파워와 함께 기보에는 하드 파워로서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Kibo Technology Rating System)가 있다. 

KTRS는 기술 또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기술성·시장성·사업성·기타 경영환경으로 평가하고, 평가한 결과를 등급화하는 모형을 말한다. 담보가 없거나 신용이 축적되지 않아 제도 금융권에서 소외된 기술창업 중소기업 발굴에 유용하다. 

2005년 시행돼 지난해 예비창업자평가모형 개발 및 시행에 이르기까지 많은 개선이 이뤄져 왔다.

한편, 기보는 올해 4월부터 부산의 금융통합교육프로그램인 부산금융박물관로드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한다. 

기보는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입주한 금융기관들과 내달부터 시행되는 '부산금융박물관로드'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금융박물관로드는 기술보증기금 과학기술체험관, 부산은행 금융역사관, 한국거래소 홍보관, 한국은행 부산본부 화폐전시관을 견학하면서 금융의 구조와 자본시장의 운용 형태에 대한 금융지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보 과학기술체험관은 지난해 8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왔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부산 중앙동 시대를 접고 2011년 문현금융단지로 이전하면서 별관 1층 전체를 기술금융에 대한 이해와 기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해외 기술전시관과 국내외 첨단기술의 트랜드를 참조한 콘텐츠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트랜스포머 로봇과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고 6대의 로봇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또 도마뱀과 연꽃잎의 나노과학세계를 4D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이 다음달 본격 시작되면 과학기술체험관을 찾는 관람객은 훨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보 측은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기보의 역할을 지역 시민들과 공감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꿈나무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는 따뜻한 기술금융을 실천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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