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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융허브 리더] 기술보증기금 김한철 이사장
작성일 :2015.04.0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415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일찍이 본사 사옥을 옮긴 기술보증기금 김한철(사진) 이사장은 30일 "부산은 하면 된다"라면서 부산 금융중심지 미래에 대해 운을 뗐다.
 
산업은행 재직 시절 금융허브인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활약했던 경험을 거론한 그는 "홍콩처럼 회계법인, 로펌, 컨설팅 회사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된다면 부산이 금융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계법인·로펌 등 인프라
금융허브 부산에 필요해
 
기술 보증 지원 확대 계획  
금융박물관로드 적극 참여 

-금융중심지 부산을 위해
 

"만 5년 만에 부산국제금융센터가 꽉 들어찬 것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 부산은 국제금융도시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여타 국제금융도시처럼 부산은 해안을 끼고 있으며 음식, 문화 등 전체적으로 개방적인 도시다. 이제 기본 인프라를 넘어 회계법인, 로펌 등 다양한 인프라 조성을 통해 국내외 금융허브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 앞으로 기보는 기술평가의 전문성 제고, 평가시스템의 고도화 등으로 부산이 기술금융과 해양·선박금융, 파생금융 등 특화금융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기보도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겠다. 선진국의 기술금융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태국·베트남 등 금융 후발국에 기술금융을 전수해 세계적인 기술금융을 실현하겠다."

-기보의 역할은 

"올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올해 초 부울경을 총괄하는 부산지역본부를 설치하고, 기술평가 확산팀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찾아 연결해주는 기술융합센터도 서울과 대전에 이어 올해 7월 부산에 문을 연다. 매년 사업 계획 수립 시 신규 보증의 51% 이상을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배분한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 영위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금액을 상향하고 보증료를 감면하는 등 보증 지원을 우대하고 있다. 부산의 경우 초정밀 융합부품 생산기업이나 디지털콘텐츠 기업 등이 지역 주력산업으로 선정돼 있다. 더불어 창업기업이나 기술유망기업, 지방 이전 중소기업에도 이러한 우대 혜택을 제공해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5년도 사업 계획은 

"기술 보증 지원을 20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술중소기업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증 확대 운용 기조를 유지해 필요한 자금이 적재적소에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은행에 제공하는 TCB평가서(기술신용평가정보)를 9천 건으로 확대하고 평가서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 기술금융이 금융권의 영속적인 업무로 자리 잡도록 기보의 기술평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 더불어 보증심사 절차 간소화, 보증 제한 요건 최소화 등 수요자의 편의성을 증진하는 방안도 관심을 가지고 개선하겠다.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부산일보와 함께하는 부산금융박물관로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글=이승훈 기자 lee88@  

사진=정종회 기자 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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